잡동사니2010/01/12 11:55
인형극단 칙칙폭폭 두번째 서울공연
    "얘들아 거꾸로 가자" 초대 잔치 참여하기

- 잔치 기간 : 2009년 12월 30일 ~ 2010년 1월 14일
- 참여 방법 : 공감 덧글, 엮인글 쓰기, 퍼가기등으로 참여하세요.
                    ※ 참여 후엔 당첨 연락받으실 연락처를 꼭 비밀덧글로 남겨주세요.
- 당첨자 : 10명 (1인 2매)
- 당첨자 발표 : 2009년 1월 15일 (당첨자 공지 및 개별 연락)
- 인형극 공연일 : 2010년 1월 23일(토) 3시, 7시/ 24일(일) 3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
- 표수령 방법 : 현장 수령

낮은산 출판사로부터 인형극 초대 잔치를 함께 열고 싶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지

일주일도 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출판사에 들어와 일을 시작한 지 이제 겨우 네 달. 출판계에 대해 모르는 것도 많고 생소한 출판사들도 많습니다.
전엔 책을 사도 어느 출판사에서 나온 책인지에 대해선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으니까요.
"우리집에 이런 책이 있는데 이 책이 보리출판사 책이었네요"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처럼 저도 그렇습니다.

낮은산 출판사가 제겐 익숙하지 않아서 글을 올리는 데 조금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낮은산에서 만드는 책들도 살펴보고, 어떤 철학으로 책을 펴내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했으니까요.

낮은산 출판사에서 펴낸 책들


낮은산이라는 이름처럼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오르고 기대고 오를 수 있는 책을 펴내는 출판사였습니다. 살펴보니 저희 보리와 같은 마음으로 펴낸 책들이 많아 참 반갑더라고요. ^^ 

낮은산에서 펴낸 책 중에 <모여라, 유랑인형극단!> 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괭이부리말 아이들』과『종이밥』의 작가 김중미 선생님이 쓰신 장편동화래요. 김중미 선생님이 활동하고 계신 인형극단 이야기라고 하네요.



인형극단 “칙칙폭폭”은 인천에 있는 기찻길 옆 작은 학교 교사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극단입니다. 기찻길 옆 작은 학교는 해마다 4월이면 인형극을 비롯, 사물놀이, 북춤, 노래 등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무대에 올리는데,『괭이부리말 아이들』『종이밥』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작가 김중미를 비롯해 많은 ‘이모’ ‘삼촌’들(‘선생님’이라고 하지 않고 이렇게 이모, 삼촌으로 부릅니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인형극은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잘 털어놓지 못하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공부방 아이들이 친구들 앞에서 좀더 쉽게 자신을 표현하는 놀이였습니다. 그 놀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맛본 아이들은 인형극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기찻길 옆 작은 학교 교사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극단이라니! 참 근사하죠?
인형극을 통해 소중한 아이들의 마음과 말을 전하는 일을 함께 하는 것도 대단한데, 
2007년 춘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대요. 
얼마나 뜨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했을 지 생각해 보는 것 만으로도 참 감동적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엔 서울에서 공연을 하는데 저희 보리 둘레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인형극단 칙칙폭폭 두번째 서울공연 "얘들아 거꾸로 가자"

- 시간 : 2010년 1월 23일(토) 늦은 3시, 7시
                            1월 24일(일) 늦은 3시
-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
- 문의 : 032-766-1969

▶ 공연 정보 바로가기

<얘들아, 거꾸로 가자>는 기찻길 옆 작은 학교 아이들의 이야기에 늘 등장하는 가난한 동네, 특히 철거를 앞둔 동네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도깨비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는 곳을 파헤쳐 도로를 만들고 도시를 세우는 바람에 땅 밑으로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땅 밑 세상마저 아파트를 짓는다고 다 파헤쳐 버립니다. 얼떨결에 사람들 세상으로 나오게 된 도깨비들은 우연히 자신들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을 만나 친구가 됩니다. 
도깨비들은 자신과 친구들의 삶의 자리를 파헤치는 사람들과 맞서려고 합니다. 하지만 도깨비들의 장기인 똥싸놓기, 집 옮기기, 변신하기 따위로는 힘센 개발업자들을 막을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다 겨우 생각해 낸 것은 씨름입니다. 희망동 산 49번지를 놓고 싸우는 조 사장과 도깨비의 씨름은 끝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도깨비와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도깨비와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중미 동화 『모여라, 유랑인형극단!』의 주인공 인형들까지도 등장해 응원에 나섭니다. 여러분도 함께 그곳으로 가서 도깨비들과 신나게 놀아보지 않겠습니까? 



제가 그러하듯 우리의 아이들도 자신보다 갖지 못한 동무들보다 좋은 것을 가진 동무들만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주위에 있는 작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이야기, 소외되어서 슬픈 이야기들을 그대로 보여 주지 않고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게 돕지 않는다면 점점 더 가진 동무들만 보게 되는 어른으로 자라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얘들아 거꾸로 가자"는 가난한 자들을 자꾸만 자꾸만 잊어가고 있는 우리 시대의 소중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P.S : 해당 이벤트는 "얘들아 거꾸로 가자" 이벤트에 참여한 글임을 밝힙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fulldream

(이 글은 지난 2009년 4월 14일에 네이트 러닝메이트의 러닝멘토클럽의 학과정보란에 직접 올린 글을
 다소 편집한 글입니다. 해당 글은
이투스 러닝메이트란에 2009년 6월 9일에 러닝멘토 학과소개란에
 소개되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러닝멘토로 선발된 ***입니다.
저는 S대 경영학부를 전공했습니다. 생각만큼 많은 걸 알지는 않지만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경영학과가 무엇인지 낱낱이 공개하려고 합니다. 팍팍~~
학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군요. 



I. 들어가며...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 뿐 아니라 경영학을 배우지 않은 대학생들과 대화를 해보면 경영학 하면
취업할 때 도움되는 학문, 혹은 회사랑 관련있는 학문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 고교 때에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대학에서 배우고나니 또 다른 면이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II. 경영학이란?

경영학에 대해 알고 싶다면 "경영"(經營)이 뭔지를 아는게 필요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정의한 "경영"이란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인적, 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운용하는 순환과정"
이라고 합니다.
이를 쉽게 이야기하면 떡을 키우기 위해 구성원들이 움직이고 굴러가는 다양한 활동을 말하죠.

보통 경영학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여러 분야로 나눠서 연구하게 됩니다.
크게 재무관리, 회계, 마케팅, 인적관리(HRD), 생산관리, 경영정보시스템 등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재무관리
는 "자금 조달 및 운용"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회계는 주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정리하여 알려주는 것"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마케팅은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다앙햔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지구요.
 
인적관리(HRD)는 "구성원의 잠재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생산관리는 "기업의 생산활동에 대한 다양한 관리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경영정보시스템은 "관리자를 포함한 구성원들이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중심으로 배우게 됩니다. 단순히 취업할 때 필요한 것이 아닌 다양한 세부분야가 존재함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영학의 한 분야인 회계학은 따로 떼어 선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경영정보계열 역시
 따로 선발하기도 합니다. 이공계의 경우에는 산업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가
 사실상 경영학과와
 거의 유사합니다-산업공학과에선 대신 이공계의 다양한 분야를 살펴보고 
품질관리, 생산관리,
 경영정보시스템쪽을 좀 더 강화하는 편이죠)



III. 경영학을 배우면 뭘 할 수 있나요?

보통 경영학을 배운 학생 중 대부분은 은행 등과 같은 금융권회사는 물론 일반 회사의 경영전략,
재무, 회계, 마케팅, 인사(HRD),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학력에 실력까지 잘 쌓는다면 학부를 졸업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골드만삭스 등과 같은
투자회사라든지 경영컨설턴트를 많이 양성하는 맥킨지, 베인&컴퍼니 등의 컨설팅 업체에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고시계에 있어서는 회계학(경영학의 세부분야이기도 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공인회계사(CPA)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단, 시험을 통과해야 될 수 있지요. (공인회계사란 회사의 회계자료를 감시,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공인회계사의 대부분이 고소득층에 속하는 터라 많이들 도전하는 편이죠)

혹은 대학원 진학을 통해 경영학을 좀 더 깊게 연구할 수도 있으며, 경영+전문분야를 토대로 사업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든 경영이 들어가지 않는 분야가 없다 시피 하기 때문에 진출분야가 넓다는게 장점이죠!



IV. 경영학과에서의 생활은?

보통 회계분야는 쌀집 아저씨들이 많이 쓰는 계산기를 토대로 계산을 하는 편이며, 대차대조표를 비롯한
여러 회계이야기를 배우고 시험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느낌상 학원 수업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들겝니다. 미리 예습해와야 하고 문제 풀고...
 그래도 하다보면 나름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미리 회계관련 쉬운 책을 읽고 배우는게 좋습니다) 


마케팅, 인사분야는 교수마다 성향이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팀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뤄집니다.
파워포인트 등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이 좋아야 하며, 팀을 한 방향으로 잘 이끌어
과제를 효율적으로 작성하여 발표하는게 관건이죠.
 
여러 분야 중 역동성이 있는 분야로는 마케팅, 인사 등의 분야를 들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야로는
계산이 다소 들어가는 회계, 재무, 생산관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재무, 생산관리, 경영정보시스템 등의 과목에는
수학적인 개념이 다소 들어가기 때문에 방정식, 미적분, 통계 등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이 다소 필요합니다.

굳이 경영학과에 속하지 않더라도 경영학회 등에서 활동해본다면 마케팅 등에 대한 개념과 활용을
살펴보는데 적잖은 도움이 되며... 공모전 등에 참여해보면서 실전감각도 키워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경영학회, 경영관련 동아리 등지에서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네요.



V. 경영학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경영학을 배워보면 알겠지만... 교수의 상당수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분들이라
미국 원서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잖고... 용어의 상당부분이 영어 등 외국어 일색입니다.
따라서 경영학에 관심이 있다면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공부하는게 필요합니다.

아울러 과목에 따라서는 수학적인 개념이 다소 요구되기 때문에 해당 과목을 배우기 전
고교 수학의 기본 정도는 잘 다져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경영학은 단순히 딱 하나가 아닌 여러 분야가 존재합니다.
대학에 따라서는 특정 분야에 과목이 편중되는 경우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보통 5~6개 분야를 중심으로 과목이 개설되는 편이고,
어떤 분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배우는 분야가 달라지는 편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활동성 vs 내향성) 등을 잘 살펴보고 주로 키우고 싶은 분야를 중심으로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것도 고려해보았으면 하는군요.

(이 부분은 차후 취업 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
야 혹은 정말 관심 있어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커리어 패스(경로)를 쌓는게 좋겠죠) 

---------------
P.S : 경영학부를 전공했지만 경영학에 대해 모든 걸 다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이러 이러한 부분이 있다는 걸 다양하게 맛을 보긴 했죠.
어디까지나 제 경험 +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적은 글이라 참고로만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

(출처는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에 대한 정의, 경영학 관련 노트정리자료 등...)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fulldream